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아동의 문해율 향상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8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점자 문해율 향상을 위한 교구 제작과 장애아동을 위한 음악회로 구성돼 교육과 문화 두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점자교구 100권은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교보재는 시각장애아동의 점자 학습에 활용되어 문해율 향상과 함께 '읽을 권리' 보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교구 제작에 이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의 브랜드 체험공간 '하나 플레이파크'에서는 '명동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가 함께한 이날 공연에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아동들이 초청됐다. 아이들은 임직원 봉사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음악이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10월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흰지팡이의 날'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화의 날'이 함께 있는 달이다.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이번 봉사활동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하나금융그룹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아트버스',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 지원, 취업교육 및 부모동반 인턴십, 주거환경 개선,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임직원 수어교육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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