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분장예술인협회 류연지 이사(가운데)와 듀오에어 장학생에 선발된 참가자의 모습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와 협력사들이 참여해 차세대 뷰티 아티스트 발굴을 적극 지원했다. 140여 명 규모의 심사위원단은 전문성·창의성·완성도를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작품 수준이 예년보다 한층 향상됐다”며 K-뷰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프로그램 ‘저스트메이크업’ 출연진의 합류가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성욱, 리우가 크리에이티브·패션·환타지 분야 심사를 맡았고, 캐릭터 메이크업 분야는 특별심사위원장 퓨어디가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회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며 온라인 참여도 확대됐다. 분장협회는 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소산퍼시픽·㈜듀오뷰티·재단법인 화강문화재단 등 주요 후원기관들은 장학생 선발 및 행사 지원을 통해 K-뷰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메이크업아티스트 리우,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성욱, 뷰티 크리에이터 퓨어디(왼쪽부터)
김희수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은 “창의적 콘텐츠와 뷰티 산업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심사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미용예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해외 단체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제적인 뷰티 아트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1,5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분야별 최고점으로 선정된 챔피언은 다음과 같다.
△[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연가현
△[메이크업] 캐릭터(2D)메이크업 임채빈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이소예
△[메이크업] 바디아트 최수민
△[메이크업] 아트마스크 유지영
△[헤어아트] 웨딩업스타일 김사랑
△[헤어아트] 창작업스타일 천현석
△[헤어아트] 창작커트 김연아
△[네일아트] 평면아트 최시은
행사장 입구에서는 200여 점의 뷰티아트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디아트, 아트마스크, 뷰티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이 공개되며 K-뷰티 예술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분장협회는 향후 전자심사 시스템 고도화와 다양한 평가 기준 도입을 통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뷰티 아티스트의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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