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은 ENA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가 설계한 맞춤 테마 여행에 도전하는 예측 불가 여정을 통해 매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손태진은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5개 국어를 구사하는 '똑태진'으로서 지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예상 밖의 허술함과 솔직한 반응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아우르며 자신만의 여행법을 보여주고 있는 바, 그간 방송을 통해 드러난 '길치라도 괜찮은' 손태진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 “모르면 물어본다”…질문 릴레이로 입증한 '뇌섹남' 면모
# 발길 따라가는 손태진의 낭만 여행…"그냥 가는 거야!"
손태진은 치밀한 계획보다 현장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즉흥형 여행자다. 평소 숙소와 맛집만 정한 뒤 그 외의 일정은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인다던 그는, 이번 여행에서도 새로움과 자유에서 오는 리프레시를 온전히 즐기며 자신만의 여행 방식을 이어갔다. 지우펀에서 "그냥 가는 거야"라는 말과 함께 모르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따라 전망대에 도착하는가 하면, 맞은편 플랫폼 열차에 극적으로 탑승하는 등 계획에 없던 장소에서 마주한 근사한 풍경으로 손태진은 '길치라도 괜찮은' 즉흥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인간 손태진"…시청자들 현실 공감 부른 반전 허당미
스마트한 모습과 대비되는 '길치 손태진'의 반전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손태진은 잘못된 안내를 따라 30분 넘게 상가를 헤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왔고, 무시무시한 칼 마사지 앞에서는 잔뜩 긴장한 것도 잠시, 이내 편안히 녹아든 모습으로 귀여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재스민차를 두고 "녹차"라며 능청스럽게 우기다 'S대 거짓말' 의혹을 받고, 온천수에 달걀을 익혀 먹는 소소한 기지를 발휘하는 등 완벽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인간 손태진'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처럼 손태진은 '길치라도 괜찮아'를 통해 지성, 낭만, 허당미까지 고루 갖춘 예능적 활약을 보이며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입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