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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오늘2: 꽃신’ 이상희, 진정성 가득한 연기로 관객 눈물 버튼 등극

유병철 CP

2026-01-20 11:2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배우 이상희가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을 통해 무대 위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은 여성 2인극으로 1590년대 진주의 산골 집, 1950년대 공주의 전통가옥, 1970년대 서울의 잡화점, 2020년대의 병원을 배경으로 한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극 중 여자1 역을 맡은 이상희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간 여성들의 삶을 흡입력 있게 풀어내며 서사의 중심을 잡았다.

이상희는 1막에서 1590년대 무뚝뚝한 진주토박이 정씨로 분해 무뚝뚝한 태도 속 동생을 향한 애정을 절제된 호흡으로 담아냈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단단한 말투로 설득력 있게 구현한 것.
2막에서는 1950년대 수더분하고 책임감이 강한 언니 옥순 역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서로를 아끼면서도 투닥거리는 자매간의 티키타카를 이상희는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대사톤으로 완성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3막에서 펼친 이상희의 자연스러운 수어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1970년대 잡화점 주인 역으로 대사 없이 몸짓과 눈빛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전하며 무대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쫓기고 있는 수희의 몸을 숨겨주며 담백한 위로를 전달하는 장면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2020년대 병원을 배경으로 한 4막에서 생존 확률이 희박한 엄마 명신 역으로 변신한 이상희는 정점에 달한 열연을 펼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 그동안 억눌러왔던 마음을 한순간에 터뜨리듯 쏟아내는 인물의 모습을 이상희는 몰입감 있게 완성했다. 특히 그의 단단한 발성과 섬세한 완급 조절로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이다.

앞서 연극 ‘디 이펙트’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상희. ‘그때도 오늘2: 꽃신’에서 1인 4역을 거뜬히 소화해 낸 이상희의 활약은 ‘연기 차력쇼’라는 호응을 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맞는 사투리 연기는 인물마다 뚜렷한 개성을 부여하며 생동감을 배가시켰다. 이에 남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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