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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기도형 주4.5일제 효과 입증"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환으로 국회 정책토론회 참석

이정훈 CP

2026-03-10 23:23:49

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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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주4.5일제 도입 효과가 입증됐다며, 전국적 확산과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도입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 지사는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주4.5일제는 단순히 근무시간을 줄이는 정책이 아니다. 일하는 방식과 삶의 균형을 새롭게 설계하자는 사회적인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우리는 AI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일하는 방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노동의 기준도 오래 일하느냐에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년간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원 삶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기업의 매출과 고객 만족도도 증가했다. 사람이 행복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이는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김 지사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두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5년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주4.5일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은 노동자의 임금을 줄이지 않으면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정책으로, 2025년 12월 기준 기업 106곳과 공공기관 1곳 등 총 107곳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 모델인 주4.5일제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7만 원(주 5시간 단축 기준)의 임금 보전 장려금 지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대기업이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면 경기도가 재원을 더해 중소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별 기업만으로는 어려운 중소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33명과 노사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 소장이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 분석과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노동시간은 주당 4.7시간 줄어 연간 약 240시간 단축이 가능했고,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은 2.1% 상승했으며, 채용경쟁률은 10.3대 1에서 17.7대 1로 증가, 이직률은 22.8%에서 17.4%로 감소했다. 노동자 스트레스 인식은 58.5점에서 6.9점 하락하며 삶의 질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다만 일부 노동자는 업무량 증가를 느꼈고, 직무 몰입도가 소폭 하락해 업무 과정 재설계와 동기부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고용노동부, 한국노총·민주노총 경기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도 개선과 확산 방안,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고용노동부 ‘워라밸+4.5 프로젝트’ 추진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짧은 시행 기간에도 기업 생산성 유지와 노동자 삶의 질 개선이 동시에 확인됐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주4.5일제가 시행될 경우 경기도형 모델이 채택되도록 정부·국회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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