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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으로 유럽 시장 개척…‘K-가전’ 수출 영토 확장

누적 수출 156만 달러 달성… 까다로운 유럽 주거 환경 기술력으로 돌파

이성수 CP

2026-05-07 16:05:30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프리미엄2)이 설치된 곳에서 모델이 책을 읽고 있다.(파세코 제공)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프리미엄2)이 설치된 곳에서 모델이 책을 읽고 있다.(파세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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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가전 전문 기업 파세코(PASECO)가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 시장에 수출하며 누적 수출액 1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창문 구조가 까다로워 가전 진입이 어려웠던 유럽 시장에서 한국형 창문형 에어컨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파세코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칠레 등에 이어 유럽 시장까지 선도하며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간 유럽은 건물 외관 규제가 엄격하고 설치 제약이 많아 창문형 에어컨의 ‘불모지’로 꼽혀왔다. 그러나 최근 이상 기온으로 폭염이 빈번해지고 신축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설치 가능한 창문 구조가 늘어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파세코는 유럽 특유의 설치 환경 제약을 기술력으로 극복했다. 현지에서 유통되는 동급 제품과 차별화된 냉방 성능, 그리고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앞세워 유럽 소비자들에게 ‘한국형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새로운 가전 카테고리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파세코 프리미엄2' (파세코 제공)

'파세코 프리미엄2' (파세코 제공)


특히 프랑스 현지 수입사 CNF COTRADE에 따르면, 파세코 제품은 현지 이동식 에어컨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었으나,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저소음 기술과 높은 에너지 효율, 감각적인 디자인이 고가의 가격 장벽을 넘어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다.

파세코 관계자는 “유럽 시장 진출은 대한민국에서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개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프랑스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유럽 전역으로 수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계에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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