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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전북대·바이오드와 가금 방역 2단계 돌입… '살모넬라 프리' 정조준

육성률 95.6% 도전장 낸 하림, 산학협력으로 최고품질 닭고기 시장 연다

이성수 CP

2026-07-22 12:32:01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식탁 위에 오르는 닭고기의 안전 기준이 한 차원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북대학교, 바이오드와 손잡고 닭고기 품질의 근간이 되는 가금 방역 체계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단계 산학협력의 성공적 마무리…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입증
하림은 최근 익산 본사에서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바이오드 관계자들과 '글로벌 위생 표준 구축 및 병아리 품질 차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부터 진행된 1단계 산학협력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 3년간 하림은 무항생제 방식인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도입해 육계의 살모넬라 양성률을 크게 낮췄다. 또한, 철저한 마렉병 진단과 예방 활동, 신형 백신 도입을 통해 종계 산란기 누적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올해 4월 기준 육계 실육성률을 94.9%까지 끌어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3년간 3억 원 투입, 차세대 방역 및 '살모넬라 프리' 도약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하림은 2026년 6월부터 3년간 총 3억 원을 투입해 2단계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핵심 목표는 원종계 농장부터 부화장에 이르는 전 과정의 살모넬라 방역 표준서를 확립하고 공인 인증체계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이앤드 위생등급'을 자산화하고 시장에 완전한 '살모넬라 프리(Salmonella-free)'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차세대 플랫폼 백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호흡기 질병 복합 감염률을 15% 이하로 낮추고, 오는 2029년까지 육계 실육성률을 95.6%로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연간 1억 원 이상의 대형 국책과제 수주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신뢰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신호탄
이러한 선제적인 위생 및 방역 시스템 구축은 최근 먹거리 안전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신뢰를 대폭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식품 시장에서 하림만의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위생 방역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격상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위생 표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훌륭한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들의 긴밀한 소통이 만들어낼 최고 품질의 닭고기가 시장에 어떠한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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