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와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창작 활동과 미래산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1층 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 등 제작 장비를 갖춰 시제품 제작과 협업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제작자 간 공구 공유와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됐으며, 2024년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2층에는 미래산업 창작실과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를 마련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지하 1층은 북카페와 동아리실, 미래산업 관련 도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관련 장비를 확충하고 고속 3D프린터를 도입했다. 11월에는 3D프린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제작, AI 겨울 게임 만들기, 햄스터 로봇 코딩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 열린 ‘2026 메이커&북 페스티벌’에서는 AI 자율주행·오목, 엠봇 로봇축구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북큐레이션과 독서 퀴즈, 전시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교육도 강화한다. 대화도서관은 2022년에 이어 2025년 교육부 주관 ‘꿈길’ 진로체험인증 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로체험과 평생교육 협업 프로그램 10회에 408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AI 기반 3D 모델링·출력 교육을 도입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AI 몰입형 창의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린이·청소년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고양시 평생교육 사업인 ‘온마을 행복학교’를 비롯해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어린이박물관, 지역 대학 등과도 협력해 진로교육을 확대한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첨단기술을 익히고 상상력을 기르는 요람”이라며 “첨단산업 교육 기반을 강화해 고양시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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