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봉수르!'는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인 황령산 봉수대를 찾는 투숙객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호텔에서 봉수대까지 왕복 셔틀을 운행해 별도의 교통수단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봉수대에서는 부산 도심과 광안대교, 해안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해가 진 뒤 도시의 불빛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면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1일 처음 문을 열었다. 당초 11월 20일까지 총 10회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이어지는 예약 문의에 힘입어 상시 운영으로 방향을 바꿨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운영되는 동안 참가자는 모두 외국인 고객이었으며,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대만,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함께했다. 부산이라는 도시를 낯선 시선으로 경험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참가자에게는 야광 팔찌와 핫팩이 제공돼 쌀쌀한 밤 야외 활동의 편의를 더했다. 봉수대에 도착하면 자유롭게 야경을 즐기고, 정해진 시간에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면 된다. 예약은 롯데호텔 부산 투숙객을 대상으로 회당 최대 12명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인원과 관계없이 그룹당 1만 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체크인 후 프런트 데스크에서 결제하면 예약이 확정되고, 공식 인스타그램 DM과 유선전화, 이메일로 문의와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부산 관계자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고객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더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의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이 짧은 여정이 부산의 밤을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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