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목)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미국 텍사스주 81MW 태양광 발전소 / 사진제공=한화큐셀
미국 텍사스주 81MW 태양광 발전소 /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 쿡 카운티 내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

해당 발전소는 지난해 12월에 완공돼 가동돼왔다. 전력 생산 규모는 81MW로 한국 기준 연간 약 11만 5,0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한화큐셀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운영 기업인 '어댑처 리뉴어블스'(Adapture Renewables)에 팔렸다. 매각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월 한화큐셀은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후 기존 태양광 모듈 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사업 개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전력 판매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를 넘어 재생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선진 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과 EPC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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