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하나금융그룹 전 그룹사 내 현업 부서간 사업화 협업, 직간접 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개별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애자일랩 11기 스타트업은 올라핀테크, 널리소프트, 씨즈데이터, 포티투마루, 두꺼비세상, 빅테크플러스, 데이터노우즈, 스몰티켓, 왓섭, 이해라이프스타일, 위펀, 케어닥, 유니메오, 그레이드헬스체인, 펫피플, 생활연구소 등 16개 업체다. 하나은행은 이 중 2개사에 대해 지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나원큐 애자일랩'에서의 투자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적극 연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2015년 설립 후 총 11기가 운영되는 동안 113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