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수정란은 일반 수정란과 암컷 성감별 수정란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한우는 우리 먹거리의 중요한 자원으로, 전 세계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품종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한우개량을 위해 사용되던 인공수정 방식은 개량속도 및 수량적 한계가 있고 100% 개량을 이루기까지 수십 년이 걸리며, 개량이 답보 상태에 머무르거나 퇴보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한우의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중심의 개량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전체 도축 두수 대비 육질 등급 1++의 경우 24.3%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이 중 육량 등급 A인 1++A의 비율은 8.1%의 비율에 불과한 상황으로 개량 완성에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업의 최종 지표가 되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전반에 걸친 최대 수준의 개량을 시행해 농가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이전부터 대표이사 연구팀에서 수정란 생산 및 공급을 이어왔다. 수년간의 사업 진행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배양 기술과 배양액 제조 등을 개선한 덕분에 수정란은 신선란 기준 평균 52% 웃도는 수태율 수치를 보이는 중”이라며, “암•수 비율도 약 80:20으로 조정하여 암컷 생산 비율을 최대한 높이고 있고, 고능력 암소를 보유하지 않아도 기업의 고능력 공란우를 이용한 수정란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온 수정란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원거리로도 제공할 수 있다. 단, 신선 수정란은 6~8시간 이내, 저온 수정란은 72시간 이내에는 가능하지만 최대한 48시간 이내 이식하는 것이 권장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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