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역전승으로 증명한 실력
방신실은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7월 13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는 김민주에 2타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3타 차 역전승을 거두었다.
해발 1000m가 넘는 강원도 정선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아이언 로프트 각도를 1도 조정하는 등 세밀한 전략으로 승부를 가른 방신실은 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나선 뒤, 17번 홀에서 핀 1.1m에 붙이는 정확한 샷으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며 클럽부터 볼까지 모든 장비를 테일러메이드로 교체한 방신실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합류 전부터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다양한 클럽과 볼에 테스트를 면밀히 진행하며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신실은 비거리는 물론 샷의 정확성과 그린주변 볼 컨트롤 능력까지 퍼포먼스의 모든 영역에서 만족감을 안겨준 테일러메이드에 대한 믿음이 합류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TP5x 볼과 Qi35 드라이버의 완벽한 조합
방신실은 시즌 2승의 일등공신으로 TP5x 골프볼과 Qi35 드라이버를 꼽았다. 그는 "TP5x볼의 뛰어난 컨트롤 능력을 믿었다. 테스트 과정에서 각 클럽에서의 스핀량과 볼의 탄도, 그린에서의 컨트롤까지 세밀하게 체크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TP5x 골프볼은 각 클럽에 최적화된 5피스 설계로 테일러메이드 5피스 볼 중에서 가장 빠른 투어 볼이다. 드라이버와 롱 아이언에서는 적은 스핀으로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린 주변에서는 정확한 컨트롤을 도와준다.
기술력이 뒷받침한 성과
방신실은 "개인적으로 Qi35 드라이버와 TP5x 볼이 나의 플레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두가지를 함께 사용할 때 더 안정적이고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장비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올해 1월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Qi35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이 제품들은 골프존 커머스 부문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P5, TP5x 볼은 로리 매킬로이, 넬리 코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정찬민, 유해란, 방신실이 사용하고 있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
방신실 선수와 팬이 함께한 비하인드 토크쇼에서는 럭키 드로우 경품추첨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사전 신청 댓글 이벤트 등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데뷔 시즌이던 2023년에 2승을 거두고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3차례 했던 방신실은 1년 반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시즌 2승으로 이예원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된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에 올라서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방신실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히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 장비에 대한 신뢰와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테일러메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정확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방신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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