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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4507억원 수주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 14개동 971세대 규모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21 10:22:16

삼성물산,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4507억원 수주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정 1152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19일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총 14개동, 9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507억원에 달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6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계남근린공원과 양천구 신트리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중심을 뜻하는 'TRA'와 집을 의미하는 'MAISION'의 합성어로, 계남근린공원의 대자연을 품은 목동 일대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목동 트라팰리스'와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의 명성을 잇는 또 하나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원 100% 영구조망 확보

삼성물산은 조합 원안의 16개 주거동을 14개동으로 줄이면서 배치를 최적화해 총 578세대에서 계남근린공원 영구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445명 100%가 영구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4개로 나뉜 단지 레벨을 2개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보하면서 약 4978㎡(약 1508평)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도 새롭게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했다.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실내 체육관, 골프 연습장, 사우나, 스터디 라운지 등 총 30개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1팀장은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했다"며 "입주민들이 주거 본연의 가치와 특별한 프리미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본격 시작되는 목동 지역의 대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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