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제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호평을 받은 웰메이드 명작 드라마로 손꼽힌다.
연극으로 재탄생 되는 ‘나의 아저씨’에는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김재엽 연출이 무대를 이끌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배우 장희진이 연극 ‘완벽한 타인’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올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8일 공개된 장희진의 ‘나의 아저씨’ 프로필에서는 절제된 몸짓에 대비된 감정과 깊이를 담아낸 눈빛과 표정으로 눈길을 머물게 했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미세한 얼굴 표정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해내는 장희진의 연기가 프로필에도 표현돼 있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장희진은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입힌 개성적인 인물들을 탄생시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해왔다.
큰 화제를 모았던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중전 김씨 역을 맡아 침착하고 우아한 아우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던 장희진은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아버지 살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뉴스 앵커 역을 맡아 탁월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 초 크랭크업 한 영화 ‘프롬’에서는 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 제1수석 연주자인 박사랑 역을 맡아 바이올린과 지휘 연습에 매진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이번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는 장희진이 어떤 활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연극 ‘나의 아저씨’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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