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포럼에서 “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은 시민 참여와 전환의 속도에 있다”며, 과거 산업화 기반 위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맞춰 시민주권, 회복력(Resilience), 전환(Transformation), 도약(Growth Leap) 등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도시 안산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초지역세권·89블럭·30블럭 개발 등 공간 리뉴얼 ▲로봇·AI·수소·배터리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구도심–신도심 균형 회복 및 통합복지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체 리뉴얼 ▲AI·데이터 기반 시민참여형 행정혁신 등 5대 정책축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청년이 바라는 미래도시 안산(김민경 ㈜플랫폼 이사)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희망의 미래 교육도시 안산(안복현 전 원곡초 교장) ▲문화자치도시 안산 전망(김태현 경기민예총 이사장) ▲소통과 공유를 통한 상생의 도시 안산(오세정 안산소식 대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인가?(박미경 안산시흥맘 대표) 등 안산의 현실과 미래 과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박해철 국회의원, 박태순 안산시의장, 경기도·안산시 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발표 마지막에 “안산을 새롭게, 시민을 중심에”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안산의 새로운 40년을 여는 리뉴얼 전략에서 시민 참여와 전환의 속도가 핵심임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안산시장 도전 의지를 사실상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