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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영웅 콘서트’서 AI 기반 인파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이정훈 CP

2026-09-09 23:07:25

고양시,임영웅 콘서트 AI 기반 인파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고양시,임영웅 콘서트 AI 기반 인파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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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고양특례시가 9만8천여 명이 찾은 대규모 공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인파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HE STADIUM 2’ 기간 동안 AI 기반 인파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는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인파 안전사고 예방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졌다.

고양시는 AI-Edge 기반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해 고양종합운동장 동·서·남·북문 주요 게이트의 인파 밀집도와 이동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인원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이동 방향과 구간별 흐름을 함께 분석해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을 파악하고 동선 분산을 유도했다.
이번 공연에는 3일간 모두 9만8,483명이 방문했다. 날짜별로는 4일 3만2,151명, 5일 3만2,786명, 6일 3만3,546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몰린 데다 공연 전후 가족과 지인 차량이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해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을 함께 관리했다. 주요 이동구간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질서 있는 이동을 유도하고 보행자와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주요 이동구간에서는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4개 국어로 안전 안내방송도 실시했다. 관람객들에게 뛰거나 밀지 않기, 앞사람과 간격 유지, 안내요원 협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했다.

AI 기반 실시간 인파 분석과 현장 안전요원 대응, 다국어 안전방송을 연계한 결과 3일간 인파 관련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마쳤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에서 축적한 게이트별 방문객 이동 정보와 인파 흐름을 분석해 향후 대규모 공연과 축제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기존 MICE 산업에 더해 고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국내외 대형 공연과 행사를 유치하며 ‘글로벌 공연도시’로의 역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관람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고 귀가할 수 있는 도시 안전관리 역량을 주요 경쟁력으로 보고 AI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 실시간 인파 분석과 현장 안전요원, 다국어 안전방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대형 공연에서 축적되는 인파 이동 패턴과 병목 발생 가능 구간 등을 분석해 공연장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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