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가 한지혜에게 친부 사진을 건네는 14회 엔딩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9.0%를 돌파했다.
시청률 상승에 본격 가속도가 붙은 ‘황금정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높인다.
사비나의 뒷조사를 한 진남희(차화연)는 한국에서의 과거가 전혀 드러나지 않은 사비나를 이상하게 여겼다.
사비나와 그의 엄마 신난숙(정영주)을 회사로 불렀다.
사비나는 걱정을 했고, 신난숙은 " 남을 설득할 때 제일 좋은 무기는 진실이다. 진실이면 다 통한다"라며 새로운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다시 돌아와서 자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사비나의 말에 난숙은 “넌 잘못 없어! 모든 죄는 엄마 꺼야! 애초에 그런 짐승 같은 놈을 만난 것도 내 죄고, 그 놈 집에 너를 놓고 온 것도 내 죄고 혼자 살겠다고 동주 아빠를 만난 것도 내 죄고 모든 게 다 내 죄야! 그 죄 엄마가 다 지고 하늘이 벌 주면 지옥 갈 거야! 그러니깐 넌 상관하지마! 상관하면 안돼! 안돼! 절대로!”라며 눈물 겨운 모성애를 보여줬다.
사비나의 눈물을 닦아주며 “진심이야. 니 행복이 내 면죄부야.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만큼 왔으니까 넌. 꼭 행복해야 돼! 꼭.. 꼭… 알았지?”라며 사비나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주의 추악한 과거 악행이 낱낱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과거 ‘황금정원’ 축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정영주와 오지은(사비나)이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반대 차선에 있던 이상우 부모의 차를 친 것.
더욱이 정영주는 전복된 차량을 두고 뺑소니쳤고, 이로 인해 이상우의 부모는 사망했다.
이후 정영주는 미혼모로 낳은 친딸 오지은을 한지혜 대신 호적에 올리는 만행을 벌였다.
집에서 최준기와 마주한 진남희는 "넌 인연이라는 걸 믿니"라고 물었고, 최준기는 "그룹의 아들이 아닌, 날 있는 그대로 봐 준 사람이었다.그래서 사비나 앞에서 솔직할 수 있었다. 꼭 필요한 사람이 인연이라면 제게 사비나는 그런 사람이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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