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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 큰 키,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패션으로 '연애 못하는 남자' 수식어가 어색하다는 말을 들었던 박형근. 최근 녹화에서 그는 같은 1992년 생 헬퍼와 만난 자리에서 '아재개그'를 구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동민과의 만남을 위해 밤 11시에 음식점에 들어선 헬퍼 여신은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앉아야 되자 “어머 신발을 벗어야 하는군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민은 뒤늦게 앞치마를 건넸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황. 하이힐과 좌식 미니스커트까지 삼중고를 감당해야 한 상황. 시작과 함께 끝이 날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전환 시켜 준 것은 다름아닌 맥주의 등장이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을 건넨 장동민의 선택은 더운 날씨와 불편한 장소 첫 만남의 부담을 단숨에 잠재우며 뜻밖의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문제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박형근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우겼지만 에이스 외모가 무색한 박형근의 반전 모습에 ‘연못남’들조차 뒷목을 잡으며 안타까워했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박형근과 미모의 헬퍼 만남 풀 스토리는 지난 17일 본 방송을 통해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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