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의사요한제공
10일 방송된 8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김정환은 유비저균을 진단한 지성(차요한 역)을 내세워 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3년 전 안락사 사건을 거론, 긴장감을 선사했다.
9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강시영 역)이 함께 있는 사진을 신동미(채은정 역)에게 보냈고, 기사를 내달라고 요청하는 신동미와 김정환의 관계는 궁금증을 더했다.
김정환은 어지러움과 이명을 느낀 지성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요한(지성)은 ‘바이러스성 미로염’을 진단받고 의사를 계속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그간 거절했던 강시영(이세영)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지성과 이세영의 ‘필사적 심폐소생술’ 장면은 지난 8월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에는 다급한 상황에서 의료행위에 올인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기 위해서 의료자문 의사도 동석했던 상태. 지성은 심폐소생술로 가슴을 압박하는 동작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는가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구하는 등,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열정을 분출했다.
이세영은 의료자문 의사가 보여주는 동작을 수십 번 따라해 보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각별한 노력이 ‘의드’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린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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