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브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브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은 약 2만 석 규모의 큰 공연장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 발매 이후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과 미국 정식 데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브는 첫 미주 투어의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아이브에게 첫 대상의 영광을 안겨준 '러브 다이브(LOVE DIVE)', 지난해 가요계를 강타한 '아이엠(I AM)' 등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을 채운 팬들은 떼창과 파도타기 등으로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아이브를 환영했다.
미주 투어의 첫 발자취를 남긴 아이브는 이후 오는 1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20일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24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26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29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 등 미국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여 또 한 번 글로벌 파워를 증명할 예정이다.
월드 투어로 글로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아이브는 앞으로의 공연을 통해서 선보일 무대 역시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계획이다.
아이브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미주 공연이라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무대를 준비했던 것 같다. 아이브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오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음에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라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미주 투어도 열심히 해 나갈 계획이고,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미주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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