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0일 “루시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은 기존에 루시가 보여주던 청량한 매력에서 벗어나, 다크하면서도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완성한 얼터너티브 팝 록 장르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에 대한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못 죽는 기사'로 비유, 루시가 지켜온 음악적 신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신곡은 루시의 모든 앨범의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해 온 조원상이 작사와 작곡 등 프로듀싱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을 담당하며 수차례 그래미상을 받은 조 라폴타(Joe LaPorta)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발매에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달려가는 기사와 아이의 모습 위로 강렬한 드럼 사운드와 베이스 리프, 바이올린 선율이 촘촘하게 쌓인 가운데 "그만 가 나의 모습처럼 난", "이젠 가 날 두고 떠나가", "너는 너의 밤을 가렴" 등의 가사가 흘러나오며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한편, 루시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을 발매한 뒤, 30~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시작한다.
[사진 제공 = 미스틱스토리]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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