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김남주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거친 인생을 선택한 선율(차은우 분)이 본격적으로 흑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원더풀 월드'.
마치 엉킨 실타래 같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이후 얼마나 더 절정으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OST Part.4 ‘걷는 밤’이 29일 발매된다.
'걷는 밤'은 극 중 잃어버린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체념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아련하면서도 처절한 서사가 느껴지는 분위기 속 알리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가슴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슬픔을 눌러 담듯 덤덤하게 풀어낸다.
'걷는 밤'은 '원더풀 월드'의 음악감독인 개미와 싱어송라이터 수경이 의기투합해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대변하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
한편, 알리가 가창한 '원더풀 월드' OST Part.4 '걷는 밤'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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