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라는 뜻을 지닌 ‘살구’ 대축제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도의원, 수지장애인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한 회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관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 덕분에 올해 수지복지관에 등록된 4115명의 회원들이 23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행사의 슬로건처럼 오늘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이벤트로 복지관 ‘중증장애인 그림작가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에 취업한 홍기현 씨가 이상일 시장을 생각하며 그린 아크릴화를 이 시장에게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그림을 선물 받은 이 시장은 “깜짝 선물에 너무 감사하고, 저보다 젊고 잘생긴 얼굴로 그려주셔서 더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신 이 그림을 잘 기억하고 간직해서 늘 초심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식회사 두산전자사업 수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이승범(후원자) 김순옥·안환욱(자원봉사자), 장순희(장애인활동지원사) 등 5명에게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수여 했다.
행사에 앞서 복지관 이용 회원들은 춤, 악기 연주, 축하 공연 등으로 한 해 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준비한 그림·공예품 등의 작품 전시회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13일까지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경기도 1위로 뽑혔으며, 수지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지원고용민간위탁사업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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