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회는 급변하는 골프 산업과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개최되었다.
이사회에서는 먼저, 협회 임원(상근이사) 선임 동의의 건이 부의 안건으로 올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협회의 행정 및 사업 집행력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장이 상근이사 후보자를 지명하고, 정관에 따라 이사회 동의를 구하고 있다.
또 2025년 주요 사업 및 예산 변경(안)에 대한 건도 논의됐다. 올해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기후대별 분소 운영, 회원사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 채용플랫폼 구축, 회원사 실무업무 지원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분야에서 협회는 주요 사업 및 예산 변경(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더불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의 건도 부의 안건에 올랐다.
특히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회원사를 기후대별로 구분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코스 관리 중 발생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즉각 대처하고 유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밀착형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최동호 회장은 “이번 이사회가 우리 업계가 당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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