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5.14(수)

코스맥스, 역대 최대 실적으로 모멘텀 확대... "목표가 24만원으로 상향"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5-14 14:36:58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00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성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466억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전반적인 수주 강세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중국 시장의 회복과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실적, 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대손상각비 축소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국내와 동남아 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는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 집중으로 매출 3,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고, 동남아(인도네시아·태국)는 매출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미국 사업은 수주 위축 영향으로 매출 287억원을 기록하며 26% 역성장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국 사업의 회복세다. 코스맥스는 지난 3년간 침체된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고객군 확대와 국내 R&D 연계, 공동 영업 등의 전략을 통해 수요 회복과 가동률 개선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1분기 중국 법인은 매출 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며 회복 신호를 보였다.

하나증권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는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는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집중되며 연간 목표를 2분기 중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회복과 고성장 중인 동남아,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조까지 이어지며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북미법인의 흑자전환까지 기대되어 연중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원부자재 관련 자회사인 코스맥스네오(용기)와 씨엠테크(원료)의 실적이 2023년부터 급증하며 의미 있는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1분기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분은 약 45억원으로 추산된다.

코스맥스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2조5천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하나증권은 대형 ODM사 중심의 투자 선호를 유지하며,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함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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