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제품수출협회, 미국 크림치즈 세미나 성황리 개최...글로벌 활용 사례 조명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미국유제품수출협회는 지난 5월 15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 로즈룸에서 ‘미국 크림치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크림치즈의 다양성과 품질을 소개하고, 국내 식품 업계 종사자들이 크림치즈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제품 기술 전문가 루이스 히메네스 마로토(Luis Jiménez-Maroto) 연구원의 크림치즈 응용기술 심층분석과 메뉴 컨설턴트 바바라 알렉산더(Barbara Alexander) 셰프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크림치즈의 다양한 메뉴 활용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식품 관련 R&D 전문가, 셰프, 치즈 제조 업계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미국산 크림치즈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제품 연구 센터(Center for Dairy Research) 소속 루이스 히메네스 마로토 연구원의 발표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발표에서 크림치즈의 역사와 정의, 미국 농무부(USDA)의 규격, 혼합 크림치즈의 기준과 제조 공정, 그리고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서의 기능적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지방 함량에 따른 질감 차이와 같은 기술적인 요소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컨설팅 셰프로 활동 중인 바바라 알렉산더 셰프의 재료로서의 크림치즈 이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크림치즈 활용법을 소개했다. 다양한 나라의 로컬 식자재와의 조화, 트렌디한 메뉴 구성, 그리고 페이스트리 셰프, 바리스타, 칵테일 전문가들이 실제로 선보인 창의적인 레시피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한국에서의 크림치즈 트렌드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두 연사의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문과 의견이 이어지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산 크림치즈에 대한 기술적인 접근은 물론, 그동안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크림치즈의 다양한 가능성을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조명하며 국내 식품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전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유제품수출협회 한국지사에 따르면 “미국은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의 치즈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 오리지널 치즈인 크림치즈가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