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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심리상담 키오스크 넥스브이의 ‘위로미’, AI EXPO KOREA 2025서 선봬

황성수 CP

2025-05-20 11:47:00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5’ 현장에서, AI 심리상담 키오스크 ‘위로미(Weromy)’가 관람객들에게 소개됐다.

이번 박람회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람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기술’로서 위로미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위로미’를 개발한 ㈜넥스브이는 "기술이 사람을 이해하고, 감정에 반응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AI가 인간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위로미는 자연어처리 기반의 AI 고민상담 솔루션으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을 감지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위로미가 각 기능별로 ▲3분 내외로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AI 마음건강 자가진단’, ▲고민을 입력하면 도움이 되는 캐릭터별 답변 해주는 ‘AI 고민상담소’, ▲키오스크에서 큐알로 개별 휴대폰으로 연결되어 심층상담이 가능한 ‘심층상담 버전’ ▲위로미 영문버젼 ▲내 마음상태에 따른 원인단어를 조합해 AI가 문장을 생성해주는 ‘마음자판기’ 등으로 구성되어 소개되었다.

각 기능은 마음결과지, 엽서나 영수증 등 다양한 형태의 출력물을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며, 상담기관처럼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정리해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간단한 문답으로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네는 짧은 위로의 문장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기계로부터 이렇게 따뜻한 말을 들을 줄 몰랐다”, “짧은 상담이었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술이 단순한 자동화의 경계를 넘어 정서적 케어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실감케 했다.

넥스브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로미의 가능성을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위로미는 현재 청소년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기관 등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기업 내 마인드케어 시스템이나 병원 내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등으로의 응용도 검토 중이다.

넥스브이 윤현지 대표는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처리 능력을 넘어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며, “위로미는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쉼표를 건네는 기술로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의 정점에서 ‘공감’이라는 감정을 품은 위로미는, 이번 AI EXPO KOREA 2025를 통해 ‘따뜻한 기술’이 주는 울림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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