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앙마이주 대표단은 충북도와 실질적 교류확대를 위해 치앙마이주 주요 대학인 치앙마이대 부총장, 파얍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까지 대표단에 포함되어 경제 분야 교류뿐 아니라 교육, 문화,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상공회의소, 태국과 경제 교류를 희망하는 도내 유망 기업인들이 치앙마이주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무역사절단 확대, 현지 유통망 확보 등 상시적 소통 채널 구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태국과의 교류 확대를 치앙마이주 대표단에 요청했다.
간담회 후 대표단은 K-바이오 중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을 방문해 신약 개발센터, 바이오 인력양성 과정 등을 둘러보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장비와 시설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치앙마이주의 차세대 핵심 관심사인 의료 및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도와 접목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수민 부지사는 "충북도의 첨단 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인프라가 태국 치앙마이의 성장 잠재력과 결합한다면 양 지역이 함께 번영하는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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