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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 ‘정오의데이트’로 만나 국제 결혼까지 ‘한-러 커플 탄생’

안재후 CP

2025-08-19 11:42:00

데이팅앱 ‘정오의데이트’로 만나 국제 결혼까지 ‘한-러 커플 탄생’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국내 최장수 데이팅앱 ‘정오의데이트’를 통해 만난 한 커플이 국경과 언어, 문화와 제도적 장벽을 넘어 국제 결혼의 결실을 맺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커플은 현재 첫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있어 더욱 감동을 더한다. 처음부터 외국인 배우자와의 만남을 염두에 두고 ‘정오의데이트’에 가입했던 한국 남성 이승민 씨는 ‘정오의데이트’ 앱의 ‘오늘의 카드’로 매칭된 러시아 국적의 여성 옥사나 씨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감정을 쌓으며 관계가 발전하였고, 옥사나 씨는 “한국으로 휴가를 가겠다”며 직접 이승민 씨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한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울 및 근교 지역을 여행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에도 계속된 만남과 소통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결국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은 여러 문화적, 제도적 장벽을 함께 극복하며 2024년 12월 7일 러시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러시아와 한국, 양국에서 모두 법적으로 혼인신고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특히 이승민 씨는 전쟁 중이라는 국제 뉴스로 인해 우려되던 러시아 방문을 직접 감행해 배우자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모스크바와 지방 도시를 함께 여행하며 결혼 준비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첫 아이의 출산을 준비 중이다.
이 커플은 “정오의데이트가 이어준 인연이 없었다면 이런 기적 같은 사랑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 이야기가 국제 연애나 결혼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오의데이트 관계자는 “서로 다른 나라에 살던 두 사람이 앱을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결혼과 출산을 앞두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만남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오의데이트’는 국내 대표 데이팅앱으로, 이번 국제 결혼 커플 사례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정오의데이트’ 내 한국인 이용자와 외국인 이용자 간의 매칭 수는 2024년 1분기 69,030건에서 2025년 2분기 95,54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매칭 수 대비 비율로도 2024년 1분기 약 5.97%였던 한국인 이용자와 외국인 이용자 사이의 매칭률은 2025년 2분기에는 약 7.23%까지 상승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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