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스퀘어는 20일 '제2판교 아이스퀘어 E동'과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업무시설 4개동' 등 분당·판교권역(BBD) 핵심 시설의 투자 자문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균 대표가 이끄는 알스퀘어는 앞서 지난 9월에도 분당권역 랜드마크 오피스인 '휴맥스빌리지' 매각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에 알스퀘어가 자문을 맡은 판교아이스퀘어 E동은 제2판교 '최초의' 랜드마크급 오피스 매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와 GS리테일 등 대기업의 장기입주로 공실 리스크가 거의 제로 수준인 프리미엄 자산이다. 시장에서는 우량 임차인의 장기입주와 자산 규모, 권역 내 상징성 등 복합가치를 인정받아 '시그널 딜'로 평가받고 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업무시설 4개동은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금토 공동주택지구 상업시설용지 개발사업'의 결과물로, 총 연면적 1만 9,326평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2028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 일정의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스퀘어의 경쟁력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나온다. 회사는 30만 건 이상 축적된 상업용 부동산 실거래 데이터와 전국 네트워크, 종합 검증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형 매각 자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발과 두 눈으로 전수조사한 국내 및 베트남 도시 핵심 업무지구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시장 환경을 선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호준 투자자문본부장은 "분당·판교 권역 내 연쇄 자문은 축적 데이터와 검증된 실행 능력의 결과"라며 "우리의 딥데이터 가치와 리스크 정밀 분석 역량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금융권과 자산운용사,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업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알스퀘어는 30만 건이 넘는 빌딩 데이터와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이다. 임대차 중개와 데이터 및 솔루션, 공간 리모델링 등 부동산 가치사슬 전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