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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돌파…은행권 첫 대기록

ETF 적립금 244%↑·10년 수익률 시중은행 1위…IRP 전 업권 1위 달성
14일부터 IRP 수수료 면제 기준 완화…5천만원 이상 고객으로 확대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1-06 10:31:39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돌파…은행권 첫 대기록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원 고지를 밟았다.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장기수익률과 ETF 중심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이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 1,985억 원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연금관리 모델을 바탕으로, DB(확정급여형) 고객의 DC(확정기여형) 전환과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이어지는 운용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DB·DC·IRP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 전 업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투자형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격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 신한은행 퇴직연금 ETF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급증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장기수익률 시중은행 1위…안정성·수익성 동시 확보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신한은행은 업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2025년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B·DC·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은 장기 운용 상품이라는 특성상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이 고객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한은행은 ETF·TDF 등 실적배당형 상품 공급 확대와 함께 장기 수익률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고객 신뢰를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원 돌파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 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만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오는 14일부터는 이 기준을 5천만 원 이상 입금 고객으로 완화해 적용한다.

이에 따라 5천만 원 이상을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보유한 고객은 퇴직금에 대해 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게 된다.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고객의 실질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체계와 디지털 혁신이 적립금 50조 원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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