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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일본·대만 해외 IR 출격…‘글로벌 투자 유치’

주주환원·비은행 강화 총력, 기업가치 제고 의지 표명

이상호 CP

2026-06-22 14:27:19

임종룡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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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상호 CP]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에 나서기 위해 해외 IR(기업설명회) 길에 오른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과 대만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IR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우리금융의 중장기 성장전략, 자본정책, 주주환원 방향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회장은 일본과 대만의 주요 투자기관과 1:1 미팅을 가지며 그룹의 경영전략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안을 심도 있게 공유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금융의 자본력과 성장 기반이 견고하게 다져지고 있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60%로 개선하며 확보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공급과 미래 성장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증권·보험 포트폴리오 확대로 종합금융그룹 도약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탈피하고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한다.

임 회장은 최근 추진 중인 △우리투자증권 출범,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집중 설명하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 기반 다변화 전략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표명한다. 우리금융은 국내 은행지주 최초로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흔들림 없는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강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일본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대만은 AI·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은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IR을 적극 추진해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 sangho@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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