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9개 신규 영업점 수주, 위탁급식 기반 다각화 성공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만 39개 영업점을 신규로 수주했으며, 이 중 위탁급식 분야에서 34개를 차지했다. 현재 하루 평균 26만 5천 식을 제공하고 있는 위탁급식 사업은 이동훈 대표의 '고객 생애주기 맞춤형 전략’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는 성장기 아동을 위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직장인 대상으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아파트 커뮤니티와 실버타운에서는 각 계층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 사업장을 수주하며 판교 IT기업 급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서비스 시장에 진입했다. 웰니스 채널도 4곳으로 확대되면서 고급 주거 공간 기반의 커뮤니티 다이닝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탁급식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군 급식 분야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육군보병학교를 신규로 수주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최우수상과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 우수상 수상 경력은 군 부대 내 운영 품질을 입증하는 증거다.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선택형·복수 메뉴와 계절 특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일부 야전 부대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식사 배송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차세대 군 급식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공항·휴게소 컨세션,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21.8% 급성장
컨세션 부문의 21.8% 성장률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국내 여가·레저 활동 증가가 주요 견인 요소였다.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것이 대표적이며, 이는 국내 공항 라운지 문화의 확산을 시사한다. 최근 서울한양CC를 비롯한 다수의 골프장 식음사업을 신규로 수주했고, 스카이허브라운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포공항 라운지 신규 운영권을 확보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로코노미(지역 경제) 콘셉트의 메뉴 개발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중이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 전략은 단순한 식음 서비스를 넘어 로컬 푸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를 미식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며 여행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AI 기반 운영 혁신, 소비자중심경영 7회 연속 인증으로 검증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성장 비결은 단순히 영업점 확대에만 있지 않다.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개별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식수 예측 시스템’으로 잔반을 줄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기반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는 고객 만족도 향상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 노력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7회 연속 획득으로 평가받으며, 올해 8회 연속 인증에 도전 중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국내 시장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9월에는 칼국수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규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는 위탁급식이라는 확고한 기반 위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층화하겠다는 풀무원의 명확한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이동훈 대표는 "위탁급식을 기반으로 축적한 역량을 군 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공격적인 성장 전략은 단순한 음식 제공 기업의 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활 전반에서 식문화를 주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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