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하는 이번 공매에는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공개 매각 대상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620점이다.
고양시는 그동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왔다. 이번 공매에는 위블로·까르띠에 명품 시계와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까르띠에·반클리프 귀금속, 양주, 미술품 등 총 194점을 출품한다. 물품별 상세 내역은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 물품은 납세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환수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공공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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