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용인·부천·광명·의정부 등 9개 학군, 12개 시 지역이다.
학생 배정은 후기 일반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을 기준으로 학군별 모집정원만큼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 뒤, 학생이 제출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군별 배정 방식은 ‘구역설정학군’과 ‘단일학군’으로 나뉜다.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용인 등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 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을 실시한다. 다만 고양 향동고와 용인 처인고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적용한다.
2027학년도 배정 방안에는 학생 수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도 담겼다. 부천·광명·의정부의 경우 특정 학교의 대규모 미달을 예방하기 위해 학군별 지원율을 기준으로 각 학교의 인가 정원에 비례해 배정 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교육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 지체장애인, 희귀·난치질환, 소아암, 1형 당뇨 학생에 더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도 선배정 대상에 포함한다.
2027년 3월 과학고 전환이 예정된 분당중앙고와 부천고는 평준화 일반고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는 희망할 경우 평준화 학군 일반고에도 동시 지원할 수 있다. 1지망은 외고·국제고·자사고 중 선택하고, 불합격할 경우 2지망부터 작성한 평준화 일반고 희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배정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배정 방안은 공정성과 합리성을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 교육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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