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09(수)

"서류 스펙 대신 직무 적합성 본다"…신한은행, 채용 체계 개편

하반기 일반직·회계사 등 130명 선발…서류 접수 17일까지 진행
자소서 폐지 및 영상인터뷰 도입…실무 역량 검증으로 체계 개편

성기환 CP

2026-09-09 15:31:07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9일부터 금융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9일부터 금융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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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신한은행이 관행화된 자기소개서 서류 평가를 없애고 AI 협업면접을 도입하는 등 채용 체계를 대폭 개편하며 하반기 신입행원 모집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미래 금융을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개채용과 회계사 2차 합격자 대상 특별채용을 포함해 총 13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기존 서류 문법 전면 폐지…영상 인터뷰로 지원자 직무 경험 직접 검증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보수적인 서류 전형 틀을 깨뜨린 전형 개편에 있다. 신한은행은 정형화된 서면 평가 방식이었던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을 전면 폐지했다. 대신 지원자가 자신의 직무 경험과 잠재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 인터뷰 방식을 새롭게 채택했다.
면접 절차 역시 대폭 고도화했다. 기존에 1·2차로 나누어 실시하던 면접 절차를 하나로 단향화하는 한편, 심층면접과 그룹면접, AI 협업면접을 연계한 통합 면접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자의 현장 적응력과 AI 도구 활용성을 포함한 핵심 역량을 다각도로 종합 평가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서류 접수 마감…사무인력 등 맞춤형 특별채용 트랙 지속 가동

입사 지원 서류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신한은행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공채 전형 외에도 향후 사무인력 특별채용 등 직무별 특성에 맞춘 다각적인 채용 트랙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형식적인 스펙 쌓기용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지원자의 본질적인 실무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전형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며 "금융의 변화를 함께 주도할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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