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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재활용률 높인다... SIG코리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협약 참여

김동원 CP

2026-09-22 16:09:34

사진=SIG코리아 제공

사진=SIG코리아 제공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SIG코리아가 9월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 업무협약'에 종이팩 제조사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거나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면서 재활용 과정에서 손실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매일유업 등 재활용의무생산자를 비롯해 한솔제지·쌍용씨앤비·종이팩 재활용협의회·테트라팩·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이 함께했다.

참여 기관은 종이팩 생산부터 회수·선별·재활용까지 각 단계별 역할을 맡는다. 재활용의무생산자는 지원금 분담과 재활용제품 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제조사는 재활용성을 고려한 포장재 설계와 수거·선별 체계 개선을 지원한다. 재활용업계는 선별과 재생제품 생산을, 관련 기관은 재활용 실적 관리·지원금 지급·분리배출 홍보 등 제도 운영을 맡는다.

SIG코리아는 종이팩 제조사로서 제품 설계 단계에서 재활용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알루미늄층을 제거하면서도 차단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한 'SIG 테라 알루프리 풀 배리어(SIG Terra Alu-free + Full barrier)'가 대표적이다. 이 포장재는 국내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 기준에 부합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흰 우유 제품에 적용했다. SIG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 제품으로 '2026 세계 유제품 혁신 어워드' CSR·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SIG코리아는 서울시·김해시에서 종이팩 회수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회수된 종이팩의 재활용 활용처 확대 사업도 지원해왔다.

조명현 SIG코리아 대표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장재 설계뿐 아니라 회수·선별·재활용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내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개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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