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페인하숙' 방송화면 캡처
‘스페인하숙’이 촬영된 스페인의 순례자 길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순례자’ 출간 이후 전세계적인 길이 되기 시작했다. 이는 예수의 12사도 중 하나인 야고보(산티아고) 성인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는 코스로, 프랑스 생장 피드포르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약 800km에 달한다.
순례자들은 약 40일의 일정동안 170개의 마을을 거치며 알베르게(숙소)에서 하루를 쉬어간다. 또 순례자 여권에 도장을 받아야 순례 완료증의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순례자는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이라는 뜻과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그 본향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나그네와 같은 자세로 살아가는 성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