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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은 도중은에게 함께 모성국을 끌어내자고 일종의 거래를 제시했다.
기숙사 증거 조작을 언론에 밝히면, 자신이 증거를 댈 만한 사람들을 모색하겠다는 것.
최태영은 "그날 왜 온 거야? 나 미행하니?"라고 묻는 도중은에게 "널 죽이려던 그 사람이 나도 죽이려고 하거든"이라며 모성국(최광일 분) 본부장이 모두 판을 짰다고 설명했다.
최태영은 "UDC에서 기숙사 조작 흔적들 발표해. 내부자 양심 고백은 내가 끌어낼게. 언론 터트려. 모성국 끌어내고. 네가 원하는 정의 실현하고, 난 회장님 신임 되찾고"라며 도중은에게 '윈윈' 작전을 제안했다.
도중은과 허민기가 다정하게 수액 맞는 모습을 유일하게 본 석진이는 팀원들에게 “수액 맞고 있어. 사이좋게”라고 속삭이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힘을 보태는 등 극의 재미도 더했다.
모성국은 바이오 문제를 개인의 횡령 문제로 덮었다.
모성국에 대한 최회장(박근형 분)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
TL오쉠 인사개편안을 들고 병원을 찾은 최태영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발길을 돌렸다.
최태영과 대립 중이던 모성국은 끊임없이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회장은 의문의 협박 편지를 받았고, 권실장(이철민 분)은 즉시 출처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최곤 회장 앞으로 손녀 최서린의 손글씨로 위장한 협박 편지가 배달돼 긴장감을 높였다.
편지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당하리라"는 글과 함께 'J'라는 이니셜이 쓰여 있어 그 편지를 보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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