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OCN방송화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내 기가 빨리는 드라마는 오랜만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원작을 본 팬들은 입모아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의 재미이자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로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것 외에는 베일에 싸여있는 캐릭터 서문조. 지난 1회 방송에서 초임 순경 소정화(안은진)가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치과에서 유능하고 친절한 의사의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높였다.
서울 땅을 밟았지만 처음부터 재수없는 일이 벌어졌다.
버스에서 내리다 다른 사람과 부딪혀 노트북 액정이 깨져 버린 것.
비싼 수리 비용 때문에 결국 고치지 못했고, 돈이 없어 6000원짜리 백반도 못 먹고 김밥으로 끼니를 떼웠다.
고시원 바깥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구대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가 찾아간 치과의 의사 서문조(이동욱 분)도 미스터리한 인물로 남아있는 바. 그가 어떤 활약을 할지, 반전의 키를 쥔 인물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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