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시아신안리조트·㈜해밀 MOU 체결… 2027년 럭셔리 리조트 개발 본격화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신시아신안리조트(이종남·신명희 대표)와 ㈜해밀(김종성 대표)은 지난 10월 23일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신안 리조트 신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과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2027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리조트 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리조트는 총 155실 규모로 조성되며, 퀄리티 높은 건축 디자인과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워터파크, 해수스파, 피트니스센터, 컨벤션, 레스토랑, 글램핑존, 인피니티풀, 루프탑 바, 지역특산물 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럭셔리 휴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휴양단지로 조성된다.

㈜신시아신안리조트는 약 9년간의 사업 준비 과정을 거쳐 기존 245실 규모의 계획을 재구성하고, 지역민과 관련 업체의 성원 속에 조속한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SPC 운영법인은 ㈜퍼플신안리조트 법인으로 인지도 높은 유럽 브랜드 유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휴양 시설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인근 골프장과의 제휴를 통해 숙박과 레저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요트투어·목포 도심투어·갯벌체험·스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루프탑 바는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사계절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시아신안리조트 이종남 대표는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 소비가 확산되지 못하는 신안군의 현실을 개선하고, 관광·요식업·특산물 유통 등 지역 경제 전반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밀은 이번 프로젝트의 분양을 전담하며 일부 객실은 실소유자 중심의 오너십(Ownership)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조트 운영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며, 분양자에게는 숙박 할인, 운영수익 배분, 부대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시아신안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숙박시설 개발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 상생형 프로젝트”라며 “압해도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는 리조트는 신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프로그램 협력,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해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