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는 엔시티 멤버를 선발하는 ENA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NCT 위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NCT 위시와 그룹 프로듀싱을 맡은 보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아는 이어 “NCT 위시는 청량을 팀의 색깔로 한다. 정체성에 어울리도록 많은 팬들이 NCT 위시의 음악을 더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의 곡이다. 데뷔 곡의 데모 단계부터 수많은 논의를 거쳤다. 퍼포먼스는 NCT의 에너제틱한 네오 DNA를 유지한다. 노래는 가볍지만 퍼포먼스는 NCT스러운 칼군무와 파워가 인상적일 것이다”라고 팀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보아는 또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관객 응원 속 정식 데뷔를 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며 전 세계를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NCT 위시는 지난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해 화제가 됐다.
유시는 도쿄돔에서 치른 데뷔 무대에 대해 “진짜 많이 떨렸다. 데뷔를 그런 큰 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았고, 멤버들과도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쿠야는 “인생 처음 본 공연이 SM타운 도쿄돔 공연이었는데, 그곳에서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만큼 떨렸지만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료는 “동경했던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 또 SM타운 공연을 사쿠야와 같이 봤는데 언젠가 같이 그 무대에 같이 서자고 했었다. 그 꿈이 이뤄져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NCT 위시는 청량한 팀 컬러를 내세워 전 세계 모든 음악 팬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위시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리더 시온은 “NCT 재현, 도영 선배가 활동하면서 지금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이라고 조언하셨다. 즐길 만큼 즐기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시온은 이어 “NCT 선배들이 그간 많은 콘셉트를 보여주었다. 저희는 그 뒤를 이어가면서 NCT 위시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공개된 데뷔곡 ‘WISH’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WISH’를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노래다.
타이틀곡 ‘WISH’와 수록곡 ‘Sail Away’(세일 어웨이) 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뷔 싱글은 3월 4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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