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VVUP이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싱글 'Doo Doom Chit'(두둠칫)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이 영상은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며 유튜브 트렌딩 인도네시아 7위에 올랐다.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의 티저가 유튜브 트렌딩에 진입한 건 매우 이례적으로, 댓글도 무려 2000개를 돌파했다.
VVUP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4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첫 싱글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인도네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인도네시아 출신이자 팀 내 메인 보컬인 킴의 영향이 크다.
킴은 인도네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The Indonesian Next Big Star'에서 준우승을, 'The Voice Kids Indonesia' 시즌2에서 3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는 이미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가 K-POP 그룹의 메인 보컬을 맡는다는 점도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VVUP은 오는 13일 첫 싱글 'Doo Doom Chit'을 선보인다. 곡 제목처럼 한 번 들으면 저절로 몸이 '두둠칫' 하는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방탄소년단(BTS) '쩔어', 갓세븐(GOT7) '하드캐리', 트와이스(TWICE) 'ONE SPARK' 등을 만든 프로듀서 이어어택(earattack)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렇듯 VVUP은 화려한 참여진의 지원사격 속 '하이틴 악동'의 출격을 알린다. 이들의 첫 싱글 'Doo Doom Chit'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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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