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김영주, ‘드라마+예능+뮤지컬’ 장르 넘나드는 올라운더 연기자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배우 김영주가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김영주는 매주 수요일 공개 중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여주인공 나혜원(홍수주 분)의 모친이자 이기적인 엄마 윤향미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노름과 도박에 눈이 멀어 딸마저도 저버린 매정한 엄마 윤향미 역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한 김영주는 유력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성장한 딸 혜원의 행방을 쫓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준 것도 모자라 돈까지 뜯어낸 악랄함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부각시켰다.

’로얄로더’에 앞서 현재 방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도 출연한 김영주는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다져진 시원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으로 에피소드 인물의 결을 살리는 열연을 보여줬다.

김영주, ‘드라마+예능+뮤지컬’ 장르 넘나드는 올라운더 연기자

드라마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는 베테랑 배우다운 열연으로 브랜드 네임을 공고히 쌓아가고 있다.

지난 1996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이후 ‘렌트’, ‘시카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불꽃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여온 김영주는 초대형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여관 주인 떼나르디에 부인 역을 맡아 지난 10일 서울 공연까지 완벽하게 성료했다.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영주는 매력 치트키로 활약하며 천의 얼굴임을 입중했다.

지난 1월 27일, 2월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역대급 레전드 무대를 완성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드라마 ‘로얄로더’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21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해 4월 7일까지 흥행 신화를 이어간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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