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이젠 쌤한테 맡겨” ‘피라미드 게임’ 안소요, 학교 폭력 정의구현 실시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피라미드 게임’ 안소요가 끝까지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9, 10화에서 안소요는 윤나희 역으로 분했다. 그는 학교를 떠난 뒤에도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교 폭력 사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등장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앞서 나희는 교실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누명을 쓰고 학교를 떠난 상황. 이에 그는 백연여고의 학교 폭력을 알리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온 모습으로 나타나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희는 예상치 못한 최 선생(전사라 분)의 연락을 받았다. 알고 보니 최 선생이 이전에 영상통화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성수지(김지연 분)의 학교 폭력 장면을 촬영 해놓은 것. 이를 전달받은 그는 해당 영상을 공개했고, 다시금 수지를 향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나희는 학교 폭력 사태를 더욱 알리고자 기자와 만남을 가졌다. 이전에 제출했던 학교 폭력 보고서를 수지를 통해 전달받아 자료로 제출하고자 한 것. 이때 그는 오히려 자신에게 응원을 얻었다는 수지에게 “고맙다. 이젠 쌤한테 맡겨. 이번엔 니들한테 부끄럽지 않을 거야”라고 굳은 결의를 내비쳤다. 이후 극 말미 나희는 새로운 재단으로 설립된 미료여고에 임용되면서 학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기도.

이렇듯 안소요는 이번 ‘피라미드 게임’에서 피해 학생의 편에 서는 정의로운 선생님 역할로 호평을 얻었다. 그는 학생을 위해서 희생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를 흡입력 있게 표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학교를 떠난 후에도 학교 폭력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끝없이 도움을 주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소요가 앞으로 펼칠 연기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안소요를 비롯해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등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전편 공개됐으며,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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