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공개된 9, 10화는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복무 중이던 한태오(이재욱)가 탈옥했다는 뉴스 속보에 이어 그를 탈옥시킨 것이 다름 아닌 강중모(최진호) 회장이었다는 사실로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한태오는 흩어졌던 기억의 조각들을 맞춘 끝에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된 살인사건을 사주한 배후가 다름 아닌 강인하(이준영)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그로 인해 깊은 배신감을 느낀 한태오와 강 회장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강오를 사수하기 위한 칼날을 갈기 시작한다.
한편, 강인하는 나혜원(홍수주)을 납치해 정신 병원에 가두는가 하면, 자신과 설전을 벌이던 중 지병으로 쓰러져가는 강 회장을 외면하는 등 역대급 폭주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한태오, 나혜원과 함께 계획했던 일들을 홀로 추진해 강오 그룹을 독차지할 마음을 품은 것.
특히 10화의 엔딩에선 입원 중인 강 회장의 산소호흡기를 떼려는 강인하 앞에 그를 제지하려는 한태오가 등장하며 두 사람이 극적으로 재회, 남은 에피소드에선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정면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4월 3일 마지막 11, 12화 공개만을 남겨둔 ‘로얄로더’는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오직 디즈니+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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