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와이너리 공동설립자인 마르퀴스 부부가 모두 왼손잡이였던 데에 기반해 호주식 표현으로 ‘왼손잡이’라는 뜻을 지닌 몰리두커는 호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다"라며 "독특한 레이블 디자인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최근 국내 젊은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특히나 ‘힙(Hip)한 와인’으로 평가 받는다"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몰리두커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은 ‘몰리두커 스쿠터’와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 2종이다. ‘몰리두커 스쿠터’는 호주 와인에서 보기 힘든 ‘메를로’ 품종 100% 함량으로 만들어졌으며, 잼처럼 짙고 풍성한 과실 풍미와 긴 여운이 남는 탄닌(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떫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이 특징이다. 레이블에는 스쿠터를 타고 질주하는 레이서의 모습이 익살맞게 그려져 상품명과 조화를 이룬다.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는 마르퀴스 부부가 와이너리 운영에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와인으로 몰리두커 와인 중 가장 화려한 디자인의 레이블이 병에 부착되어 있어 장식용으로 쓰기에도 좋다. 블랙베리류 과일 맛과 부드러운 바닐라에 강렬한 탄닌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맛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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