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기반 비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자 발급시간을 단축하고, 서류 준비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국내 체류 외국인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유비온은 이미 나스닥 상장사 플라이어웨이와 국제결제서비스, 친구모바일과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자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외국인 비자 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비온이 개발한 비자 관리 플랫폼은 대학 학습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은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 체류 자격 관리, 자격 변경 및 연장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신청 과정은 전문 행정사의 검토를 거쳐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되며, 외국인에게 안정적인 체류 환경과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순영 광화문 행정사법인 대표는 “유비온과의 협력을 통해 비자 관리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적의 법률 서비스와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오병주 유비온 전무이사는 “이번 협력은 외국인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지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벌 인재들이 학업과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자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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