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보인 '라온픽'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33개의 API를 통해 네이버와 구글은 물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플랫폼별 순위 조회는 물론, 검색 키워드별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주)에이치엘스토리는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100개의 추가 기능을 탑재할 계획을 발표하며, SEO 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온픽 · 에이치엘스토리의 CEO인 최진명은 “라온픽은 마케팅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입니다. 구글데이터와 네이버검색량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마케팅 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라온픽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경쟁사의 키워드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검색량조회 기능은 특정 키워드의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블로그검색량 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마케팅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담당자들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받게 된다.

(주)에이치엘스토리는 라온픽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공 사례를 발굴하여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라온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바이럴 마케팅 업체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구글검색량조회, 네이버검색량, 블로그검색량 등 디지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라온픽'은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마케터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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